마음현상소

마음현상소 · 열여섯 개의 축

같은 길

각자 사는 법이 달라도 괜찮다 ←→ 같은 삶을 향해 가는 사람이면 좋겠다

그 사람이 나와 같은 날들을 원하길 얼마나 바라는지. 돈 쓰는 법이든 하루의 리듬이든 앞으로 갈 방향이든. 누구 방식이 옳은지는 안 따져요.

마음이 움직이는 조건에 「같음」이 없는 사람도 있어요. 사는 법이 달라서 오히려 재미있다고요. 반대로 양보 못 하는 사람도 있죠. 돈 쓰는 법, 하루의 리듬, 앞으로 어디로 가는지까지 같은 길이어야 한다고요. 이 축은 당신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는 묻지 않아요. 그건 당신 몫이에요. 묻는 건 상대가 얼마나 같은 길에 있길 바라는가뿐이에요. 온기·생기·지위와 함께 갈림에 들어가요. 전부 가질 수 없을 때 몇 번째에 두는지가 말보다 정직해요.